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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故박지선 애도 "멋쟁이 희극인…오래오래 기억해주세요"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11-05 07:43 송고 | 2020-11-05 07:53 최종수정
송은이 인스타그램 © 뉴스1
송은이 인스타그램 © 뉴스1
방송인 송은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배 고(故) 박지선을 애도했다. 

송은이는 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에게 좋은 마음 한가득 선물로 줬던 우리 지선이를 오래오래 기억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반짝반짝 빛났던 지선이의 재치와 웃음을 기억해 주세요"라며 "지선이에게 위로 받았던 모든 순간들을 오래오래 기억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송은이는 "멋쟁이 희극인, 고맙다 지선아"라고 덧붙이며 고인이 된 후배 박지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박지선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며 "내용은 공개 불가"라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검토했지만, 타살 가능성이 낮고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고자 부검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 이와 관련해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인은 5일 치러지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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