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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현우♥지주연, 뜻밖의 동거 '달달'…결혼·2세 솔직 대화도(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11-05 00:45 송고
MBN '우다사3' 캡처 © 뉴스1
MBN '우다사3' 캡처 © 뉴스1
'우다사3' 현우, 지주연이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에서 현우, 지주연 커플은 뜻밖의 동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동심으로 돌아가 커플반지도 하며 애정을 키웠다.
이날 이들 커플은 러브하우스를 둘러보며 설렘을 느꼈다. 침대에 나란히 앉은 가운데 현우는 "뜨거운 밤?"이라며 농을 던지기도 했다. 현우는 "같이 지내다 보면 불편한 것도 있겠지?"라고 물었다. 혼자 산지 10년 됐다는 그는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었다. 10년 동안 살아보니 좋다. 근데 불편한 건 끼니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 삶이 망가지지 않냐"라는 지주연의 물음에는 "아니, 몸이 망가져"라고 해 웃음을 샀다.

지주연은 화사한 꽃으로 집안을 장식했고, 둘은 짐을 풀었다. 극과 극 사이즈의 캐리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우는 지주연을 향해 "우리 주연이는 가출한 건 아니지?"라고 농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현우는 추억의 간식을 챙겨왔다. 그러면서 "그때는 같이 못 먹었지만 지금은 같이 먹을 수 있지 않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보석 반지 사탕을 나눠 먹으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보석 반지를 서로에게 끼워주며 장난을 쳤다. 지주연은 "짜잔~ 첫 커플 반지다"라며 행복해 했다. 현우는 "주연아 나랑 같이 살래?"라며 "커플들 중에 커플링은 우리밖에 안했어"라는 말로 설렘을 끌어올렸다.

현우와 지주연은 결혼, 2세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털어놨다. 현우는 "30대 되고 결혼에 대해 생각하지 않냐. 근데 쉬운 게 아닌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연애를 하다 결혼까지 갈 뻔했던 적은 아직 없었다고. 그는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더라. 그래서 나도 궁금하다.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뭔가 후루룩 홀리듯이 그렇게 간다고들 한다.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더라"라고 말했다.
지주연은 "드라마랑 현실은 완전 다르다"라면서 "부부 사이가 좋아야 아이가 잘 자란다고 한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큰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남편이 되고 싶어?"라고 물어봤다. 현우는 "사실 그렇게까지 생각은 안해봤다. 부부가 싸울 수는 있다. 근데 대화로 잘 풀어야 한다. 이야기를 많이 하는 남편, 아내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우는 "난 18살에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 할머니에게 빨리 손주를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돈 벌어서 일찍 결혼하려고 열심히 일한 것 같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지주연은 "날 닮은 2세는 어떤 느낌일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현우는 "확실한 건 똑똑할 거야, 진짜로"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우는 "난 아이 11명 낳아서 축구 팀을 짜서 할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가 한번에 다 나오는 줄 알았다"라고 하더니 지주연을 향해 "11명 괜찮겠냐"라고 물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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