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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이병헌도 눈 깔아야"…이지안 "오빠, 내 앞에서 걸어도 못다녀"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0-25 10:25 송고 | 2020-10-25 15:03 최종수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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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안이 친오빠 이병헌을 향해 농담을 던지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은 자신의 긴 연예계활동 경력에 대해 알렸다.
1996년 미스코리아에 뽑힌 이지안은 어릴 적부터 200편 이상의 광고에 출연했고 수많은 영화 등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연예계 데뷔는 38년 차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안은 "5살 때 아역배우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장성규는 "38년 차라니, 그 정도 경력이면 오빠인 이병헌 씨도 눈을 까셔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이지안은 "맞다. 내 앞에선 걸어다니지도 못한다"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쩐 고민이 많다"는 이지안의 말에 MC 장성규는 "거의 거지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지안은 머뭇거림 없이 "맞다"라고 이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런 걸 이렇게 말하는 건 안될 일이다. 비밀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지안은 "연애나 결혼에 대한 계획들은 없느냐"는 MC의 질문에 "좋은 사람이 생기면 연애는 하고 싶지만 결혼까지는 아직 생각이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또 이지안은 "현재의 생활이 너무 만족스럽고 한번 경험을 해봤는데(결혼) 좋은 기억이 남아 있지 않기에 조금은 더 솔로 생활을 즐겨보고 싶다"며 "좋은 사람이 생기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아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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