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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자궁내막증 치료제 후보 'TU2670' 러시아 임상2a상 승인

러시아 포함 유럽 5개국서 자궁내막증 환자 80여명 대상 임상 진행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0-10-13 17:25 송고
© 뉴스1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가 러시아에서 자사의 자궁내막증 신약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티움바이오는 러시아연방 보건부(MOH)로부터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TU2670'의 유럽 임상2a상 계획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공시했다.

티움바이오는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TU2670은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러시아 임상2a상 계획 신청 후 금번 승인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다른 국가들도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임상시험을 담당하는 글로벌 위탁연구기관(CRO) 아이큐비아(IQVIA)와 협력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내 자궁내막증 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TU2670 반복 경구 투여를 통해 약효 및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을 확인할 예정이다.

TU2670는 경구형으로 개발돼 복용이 편리하고 기존치료제의 부작용인 골다공증 등을 완화해 자궁내막증 환자들이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을 목표로 개발됐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이외의 부위에 자궁내막이 존재해 심각한 만성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전체 가임기 여성의 약 10% 수준에서 발병한다. 난임, 불임의 주요 원인이며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려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TU2670의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대원제약에 국내 판권을 조기 이전했다. 대원제약은 현재 자궁근종으로 국내 임상2상시험을 추진중이다.

티움바이오는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외 면역항암제, 혈우병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이며 최근 항체 기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보스턴에 이니티움 테라퓨틱스(Initium Therapeutics)를 설립했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