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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권력개혁 전략회의…'秋정국' 속 檢개혁 의지

1년7개월 만의 2차 회의…윤석열·김창룡 참석 안고 추미애·진영 참석
靑 "권력기관 개혁 추동력 확보하기 위한 행사"

(서울=뉴스1) 김현 기자, 최은지 기자 | 2020-09-21 05:16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청와대 본관에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2.1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회의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지난해 2월 1차 회의 이후 1년7개월 만에 열리는 회의다.

이 자리에는 1차 회의와 마찬가지로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회의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20일) 검경 수장이 참석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검찰·경찰 개혁을 검·경에 맡기지 않고 그동안 소관부처인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소임을 부여했다"며 "지난 2018년 6월21일 (검경) 수사권 조정 정부 합의문의 주체도 법무부와 행안부, 양 장관을 대동해서 국무총리께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개최되는 회의는 "권력기관 개혁 성과와 개혁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게 된다"라며 "권력기관 개혁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검찰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를 재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들 의혹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장관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추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해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청와대는 "프로그램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전에 계획된 회의 일정으로, 현시점에 회의가 개최된 것이 이른바 '추미애 정국'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silverpa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