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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원, 한밤중 엉덩이 노출 후 도로위 흡연 논란…스윙스 'Jesus'(종합)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9-05 14:55 송고 | 2020-09-05 17:02 최종수정
래퍼 양홍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래퍼 양홍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래퍼 양홍원이 둔부를 노출한 것도 모자라 마스크 없이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많은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5일 양홍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홍원은 엉덩이를 노출하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것은 물론, 도로에 누워 흡연을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또한 양홍원은 자신의 SNS에 직접 댓글을 남기며 "너희 숀 마이클스도 모르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프로레슬링 WWE 소속 선수인 숀 마이클스는 경기 도중 엉덩이를 노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자신만의 공간인 SNS를 통해 파격적인 일상과 여과없는 행동 등을 드러내고 있었던 그였기에, '그래. 역시나. 이번에도'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노출 사진과 도로 위 흡연 등의 행동은 청소년들까지 놀라게 만드는 행동이었고 또한 자칫 잘못하면 인명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공인임을 망각하고 벌인 무분별한 행동에 눈살을 찌푸렸고, 또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한목소리로 그의 행동을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뭐죠? 왜 이러는 거죠. 이러는데 다 이유가 있겠지만 대체 왜", "모든것을 내려놓은것 같네요, "술 마셨어요? 빨리 지워요" 라면서 그의 행동에 대해 의아해하며 그를 비난했다.

전국민이 '코로나19'의 2차 확산으로 인하여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등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 이와 같은 행동은 사회적인 윤리에 있어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더불어 양홍원이 소속해 있는 인디고뮤직의 실질적인 수장 스윙스마저도 그의 SNS에 "jesus"라는 댓글을 달며 복합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래퍼 양홍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래퍼 양홍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한편 양홍원은 그가 올린 해당 게시글로 인해 한바탕 큰 소란이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기라도 한 듯, 같은 날 다시한번 자신의 SNS에 기행적인 사진을 올리며 이에 여의치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양홍원은 5일 자신의 SNS에 여러가지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홍원은 복면을 쓰고 신발을 신은 채 문 사이를 허리와 발로 꽉 딛고 공중에서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이슈의 중심에 서 있던 자신의 SNS 게시물에 대해서는 어떠한 수정과 해명도 없는 모습이다.

이에 그가 어떠한 연유로 이러한 기행적인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지에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양홍원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4월 래퍼 씨젬과 함께 싱글 '불러'를 발표하는 등 래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양홍원은 '고등래퍼' 방송 출연 당시 학청시절 소위 '일진'으로 지목되며 약한 친구들을 지속해서 괴롭히는 등 '학폭'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 돼 언론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에 그는 방송을 통해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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