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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코로나19 이후 키스안해"…박효신 닮은꼴 남편과 신혼 공개(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9-02 09:09 송고 | 2020-09-02 09:14 최종수정
TV조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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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영이 가수 박효신 닮은꼴의 3세 연하 스타트업 CEO 남편과 달콤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3세 연하 스타트업 CEO 김형우와 3년 열애 끝에 결혼, 신혼생활을 즐기는 박은영의 모습이 담겼다.
남편의 모습을 처음 본 MC들과 출연진은 "잘생겼다, 훈남이네" "박효신인데 박효신"이라고 반응했다. 이내 김형우 대표가 "주스 안 마실래"라고 해독주스를 거부하자 "아들인가요"라고 되물었다.

올해 36세라는 김형우 대표는 "독침을 맞은 것도 아니고 독사한테 물린 것도 아닌데 왜 만날 해독주스냐"고 아이처럼 투정을 부렸다. 김형우 대표는 박은영을 쫓아다니며 마치 대형견처럼 애교를 부렸고 출연진은 "큰아들 같다" "애교가 많네"라고 말했다.

박은영은 "남편은 윤지영 아나운서가 소개해줬다"며 "그 전에는 한 살이어도 오빠였으면 좋겠다 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는 굉장히 오빠, 남자다웠고 결혼 전엔 (이런 면을)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기 하는 일이나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꽤 전문적이었다"라며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더라. 빨려 들어가더라"고 회상했다.
박은영은 남편의 철저한 개인위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방송 녹화 전 메이크업을 받으며 "남편이 깔끔한 성격인데 자기 몸에만 깔끔하고, 마신 물컵 같이 안 쓴다"며 "코로나19 이후 키스를 안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연애할 때도 키스를 별로 안 좋아했고"라며 "뽀뽀는 좋아하는데 키스를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어봤더니 이런 상황에서 자기가 얼마나 개인위생을 잘해왔는지 보라더라"라며 "숟가락도 같이 안 담근다"고 설명했다. 

박은영은 일을 마친 뒤에도 꽃꽂이로 분위기를 환하게 하는가 하면 연신 넓은 집을 청소했다. 또 김형우 대표는 인터넷 쇼핑에 푹 빠져 있었고, 박은영은 그의 택배 상자를 치우느라 고생했다. 퇴근하자마자 김형우 대표는 티라노 튜브를 언박싱하는가 하면, 울트라 선글라스를 공개했다. 또 낚시 놀이 장난감과 비치볼 등도 포착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박은영은 8첩 밥상까지 차렸고, 김형우 대표는 과학 이야기에 푹 빠진 모습으로 대화를 이끌어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은영은 지난해 9월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고, 올 초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나섰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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