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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딸 서동주, 북한서 태어났으면 리설주나 현송월 자리에 있을 것"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9-01 07:36 송고 | 2020-09-01 08:31 최종수정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동주가 북한에서 온 여성들의 눈에도 엄청난 미녀로 비치는 것으로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는 배우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출연했다.
서동주는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이만갑 식구들에게 자기를 소개했다.

서동주의 소개를 들은 MC 남희석은 출연자 유현주씨에게 "실리콘밸리 아시죠?" 라고 묻자, 그는 "코에다 넣는 거잖아요?" 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동주는 "그것도 맞다"라면서 맞장구를 쳐주면서 방송시작부터 스튜디오에 웃음을 불어넣었다.

또 이날 탈북민 신은하씨는 "서동주를 보고 지인이 생각났다"며 "옛날에 내가 '이만갑'에 출연해 말한 적이 있다"라고 운을뗐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어 신은하씨는 "함경북도 무산에서 유일하게 장성택을 만난 언니가 있다"라고 하면서 "그 언니의 이름은 영옥이었다"고 말했다.
또 "마이크를 달고 있는 서동주를 보고 정말 소름 돋았다"면서 "닮아도 너무 닮았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진행자 남희석은 "만약 서동주가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어느 자리에 있을까?" 라는 질문을 출연자에 던졌다.

이에 출연자들은 "현송월쯤 될 것이다", "아니다 리설주 자리까지 갈수 있다" 라면서 그녀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에 서동주는 "제가 그 정도인가요" 라고 되물으며 기쁜 듯 아닌 듯 옅은 미소를 띠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일중은 "자리가 많이 불편해진다. 리설주까지 언급되다니…"라고 말하면서 엉덩이를 들썩거렸고, 이 모습을 본 일동은 크게 웃음을 보였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어 MC 남희석은 서동주를 향해 "평소에 북한에 대한 관심이 있었냐"라고 두번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서동주는 "그렇다. 항상 관심이 있었고, 미국에 계신 분들이 궁금해한다"라고 말했다.

또 서동주는 "그분들은 북한과 남한이 있다는 것을 아는 자체만으로도 지식이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게도 '그럼 너는 북한에서 왔니 남한에서 왔니?'라고 확인차원의 질문들을 종종 던지곤 한다"고 밝혔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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