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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 어린이집 임시 폐쇄…직원 1명 코로나 확진

아동 79명·교직원 14명 선별진료소 진단 검사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2020-08-25 12:47 송고 | 2020-08-25 13:32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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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신대지구의 푸르니어린집을 임시폐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천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인 A씨(순천 21번)가 25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20일과 21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신대지구 푸르니어린집에서 근무했다고 공개했다.

A씨는 이 어린이집에서 조리사로 근무하며 순천15번 확진자가 다녀간 청암휘트니스앤스파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확진자가 나온 어린이집을 곧바로 폐쇄조치하고 이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79명과 교직원 14명 전체를 대상으로 선별진료서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시설은 폐쇄조치와 함께 방역에 들어갔다"며 "아동이나 교사의 경우 음성이 나와도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21일 순천지역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원조치를 내렸던 터라 확진자가 나온 25일 이 시설에는 등원 아동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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