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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신병원서 환자가 같은 병실 환자 폭행해 사망

경찰, 폭행·사망 인과관계 수사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2020-08-11 08:55 송고 | 2020-08-11 13:57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부산의 한 정신병원에서 60대 환자가 다른 환자에게 폭행을 당한 다음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정신병원 입원 환자인 A씨(60대)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같은 병실을 쓰던 B씨(60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B씨의 사인은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폭행 사실은 일부 인정하면서도 사망과의 연관성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행사건과 사망과의 정확한 관련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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