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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상순, 린다G 변신한 이효리에 "약간 무섭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7-11 18:42 송고
MBC '놀면 뭐하니?' © 뉴스1
MBC '놀면 뭐하니?' © 뉴스1
이상순이 린다G로 변신한 아내 이효리를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이자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이 출연해 유재석 이효리 비와 녹음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로 등장한 이상순을 만난 유재석은 작곡가의 정체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상순도 "저도 빠르고 신나는 곡은 처음 만들어봤다"라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이상순을 바라보던 이효리는 "왜 나를 남 보듯이 해?"라며 "나를 마치 남 보듯이 한다"라고 말했고, 이상순도 린다G로 변신한 이효리를 보면서 "약간 무섭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그러면서 "(나한테는) 장미의 가시처럼 아름답지만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게 있다"라고 자신에게 심취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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