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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박지현♥김강열·서민재♥임한결, 격동 속 커플 성사(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7-09 08:52 송고
채널A '하트시그널3' © 뉴스1
채널A '하트시그널3' © 뉴스1
'하트시그널3' 입주자들의 최종 선택에서, 박지현 김강열 커플과 서민재 임한결 커플이 성사됐다.

지난 8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박지현은 고심 끝에 김강열을 택하면서 커플이 됐고, 서민재는 임한결과 커플이 됐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청춘 남녀 8인의 관계는 요동쳤다. 앞서 제주도 데이트에서 미묘한 균열이 생긴 김강열과 박지현에게서는 어색한 기운이 흘렀고, 선택을 앞둔 상황에서 박지현은 천인우와 만남을 가졌다. 이때 그간 천인우에게 마음을 드러내왔던 이가흔은 천인우가 박지현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상황을 목격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천인우는 박지현과 단 둘의 시간을 가지면서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박지현은 "난 초반에 오빠를 보고 되게 끌려서 그게 스스로 겁이 났나보다"라며 "뭔가 급속도로 오빠랑 가까워지니까 겁이 난 것 같다. 그래서 (물건 선택 데이트 때, 오빠 것이 아닌) 다른 걸 골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걸 좀 후회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천인우도 "나도 처음에 네가 끌렸어"라고 여전히 직진 로맨스를 펼쳤고, 박지현은 생각에 빠졌다.

마지막 홈파티에서 입주자들은 그간 시그널 하우스에서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가장 좋았던 순간'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임한결은 "내가 제일 많이 웃었던 때는 (서민재와) 스쿠터 탔을 때다"라며 "몇 년 동안 제일 많이 웃은 것 같다. 그런 순간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서민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서민재도 "난 제주도의 금요일이 너무 좋았다. 다 좋았다"라고 임한결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마지막 대화에서 박지현은 김강열 천인우와 차례로 속마음을 드러내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천인우는 끝까지 직진으로 마음을 밝혔지만 김강열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강열은 "너한테 심쿵한 순간이 있었다. 인생 살면서 한번도 그런 식으로 일이 일어난 적은 없었다. 진짜 신기해"라며 "난 마음 다 정했다. 그 사람은 모르겠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드디어 다가온 최종 선택의 순간, 정의동은 천안나를 선택했지만 천안나는 김강열을 선택했다. 하지만 김강열의 선택은 박지현이었다. 박지현도 천인우 대신에 김강열을 선택하면서 두 사람은 커플로 맺어졌다. 천인우에게 마음을 밝혔던 이가흔도 결국 외사랑으로 끝을 맺었다. 복잡한 구도 속에서 임한결과 서민재는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로 맺어져 설렘을 선사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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