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집주인과 말다툼하던 세입자 추락사…경찰, 수사 착수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20-06-26 22:48 송고 | 2020-06-27 09:05 최종수정
© 뉴스1
© 뉴스1

서울의 한 주택에서 세입자 추락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집주인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집주인 A씨(70대)를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한 주택에서 세입자를 위협해 난간에서 떨어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집주인 A씨와 세입자 B씨는 보일러 수리 문제로 말다툼을 했다. 이후 집주인에게 항의하며 위층으로 올라간 B씨에게 A씨가 우산으로 위협하다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집주인 A씨는 우산으로 위협한 것이 아니라 세입자가 따라와 방어하는 차원에서 주변에 있던 물건인 우산을 집어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hahaha8288@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