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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까지 간다던 美 실업률…5월 13.3% 예상외 '선방'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0-06-05 22:13 송고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상점에 채용 공고가 나붙었다. © AFP=뉴스1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상점에 채용 공고가 나붙었다. © AFP=뉴스1

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동안 250만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으면서 실업률이 13.3%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5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노동부는 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의 이러한 개선은 지난 3~4월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제한적으로 재개되면서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정부 내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여가와 접대, 건설, 교육, 보건서비스, 소매·유통 부문에서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미국 내 실업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았던 14.7%를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은 실업률이 2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미국 각 주정부는 지난달 초부터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률이 둔화됨에 따라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점차 개선되고는 있지만 경제가 원상복구되는 데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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