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스포츠 > 야구

'11연패 늪' 한화, 2주 전 마지막 승리한 NC와 재회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6-05 08:31 송고
4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패한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덕아웃을 향하고 있다. 2020.6.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길고 긴 11연패 늪에 빠져 있는 한화 이글스가 마지막 승리의 기억을 안고 있는 선두 NC 다이노스와 재회한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시즌 4차전을 치른다. '꼴찌와 1등의 대결'이다.

심각한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화는 어느새 11연패다. 무기력한 패배가 이어지고 있다. 시즌 성적은 7승20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공동 4위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15승12패)와 승차는 벌써 8경기로 벌어졌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 NC를 만난다. 희망을 찾자면 NC가 한화의 마지막 승리 상대라는 점. 한화는 2주 전인 지난달 22일 창원NC파크에서 NNC를 5-3으로 꺾었다.

당시만 해도 한화는 7승9패, 5할 승률에 근접한 성적으로 7위에 올라 중위권 도약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후 11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20승6패로 선두 독주 체제를 갖춰나가고 있는 NC는 버거운 상대다. 투타에서 약점이 없다. 팀 타율 3위(0.297), 팀 홈런 1위(40개), 팀 평균자책점 1위(3.76) 등 완벽에 가까운 투타 밸런스를 자랑한다.

반면 한화는 팀 타율 10위(0.240), 팀 홈런 10위(17개), 팀 평균자책점 8위(5.46) 등 투타 모두 내세울 것이 없다. 현재 양 팀 분위기를 감안하면 한화로서는 그저 '공은 둥글다'는 스포츠 격언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장시환이 선발로 등판해 NC 마이크 라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장시환은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7일 SK전 6이닝 2실점 승리 이후 3패만을 추가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93. 안정감과는 거리가 먼 성적이다.

장시환과 라이트는 지난달 24일에도 선발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장시환이 5이닝 4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라이트는 6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결과는 NC의 10-5 승리.

1승이 절실한 한화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분위기가 너무 많이 가라앉았고, 동시에 집중력도 떨어졌다. 최근에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경기 분위기를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 선두 NC를 상대로 연패를 끊는다면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