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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 회장 투자한 기업의 투자사, 베트남 '코로나' 백신 독점연구

나노젠, 베트남 과학기술부 백신 독점 연구개발 기관 선정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20-05-21 09:36 송고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 © News1
넥스트사이언스가 투자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내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기업인 나노젠이 베트남 과학기술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독점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앞서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측이 투자한 바 있다.

20일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나노젠의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 비용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영장류를 포함한 비임상시험은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와 함께 진행한다.
나노젠은 지난 1997년 설립된 베트남 바이오시밀러 기업이다. 2012년 간염치료제 '페그인터페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베트남내 임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특별 관계자 포함 지분 11.24%를 보유하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자회사인 단디바이오와 함께 투자한 나노젠을 통해 바이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지난 달 미국 신약개발 기업 이뮤노믹테라퓨틱스에도 지분(3.7%) 투자해 바이오사업 관련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뮤노테라퓨틱스도 따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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