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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오고(5GO) 미션투어',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사업 선정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재미와 흥미 유도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2020-05-03 15:50 송고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뉴스1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뉴스1

충북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사)단양군관광협의회(회장 안대희)의 '단양 오고(5GO) 미션투어'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협의회는 국비 포함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하반기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단양오고(5GO) 미션투어'는 단양군 전역을 관람하며 '보GO' '먹GO' '사GO' '자GO' '즐기GO' 등 5가지 미션 중 3가지 이상을 선택 관광한 후 인증샷과 방문후기를 남기면 미션을 완료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미션 수행을 완료하는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여행경비를 지원해 재미와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관광품질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과 알찬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힐빙 관광도시 단양은 미션투어에 최적화 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지난해 10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단양팔경을 비롯해 '2019년 한국관광의 별'에 빛나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수양개빛터널, 온달관광지 등의 관광지는 이미 SNS를 통해 인증샷을 뽐내는 사진들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안대희 군 관광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단양 관광이 생활 속 거리두기 안에서 힘차게 기지개를 켜도록 관광 활성화 시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관광협의회는 지난해 138회에 달하는 성수기 시티투어·투어택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숙박, 요식업 등을 대상으로 관광 마인드 향상 교육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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