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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크루즈선 빼도 6000명 넘어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4-10 21:38 송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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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10일 6000명을 넘어섰다.

NHK에 따르면, 10일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003명으로 이들 가운데 112명이 숨졌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까지 합치면 일본의 확진자 수는 6715명, 사망자는 123명까지 늘어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도쿄도의 확진자가 1708명으로 가장 많으며 △오사카(大阪)부(61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412명 △지바(千葉)현(387명)이 뒤를 잇고 있다.

10일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오후 8시 기준 총 455명이다. 특히 도쿄의 경우 189명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3일 연속으로 일일 확진자 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은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돗토리(鳥取)현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나왔다고 NHK는 전했다.
지난 7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신종 인플루엔자 등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도쿄도와 오사카부,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가나가와(神奈川)현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7곳에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이후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점점 커지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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