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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해외연예] '007 골드핑거' 호노 블랙크먼, 노환으로 별세…향년 95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4-07 17:22 송고
호노 클래크먼 © AFP=뉴스1
호노 클래크먼 © AFP=뉴스1
영국 배우 호노 블래크먼이 세상을 떠났다.

6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호노 블래크먼은 영국 남동부 루이스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과거 호노 블래크먼은 유방암 투병을 했으며 2003년에 종괴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그의 가족들은 "사랑받는 어머니, 할머니, 아름다움과 명석함, 육체적 기량을 갖춘 사람이 떠났다"며 "그는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호노 블래크먼은 숀 코너리 주연 영화 '007 골드핑거'에서 푸시 갤로어 역할을 맡은 배우로 이후에도 오랫동안 영화 배우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007 골드핑거' 출연 당시 그는 미국 관객들에게는 낯선 배우였지만, 영국에서는 이미 많은 팬을 거느린 TV스타였다.

'007 골드핑거' 출연 후에도 호노 블래크먼은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연극에도 오랫동안 몸 담았는데 2000년대까지도 '마이 페어 레이디' '카바레' 등에 출연하며 순회 공연을 다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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