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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지 관련 시설 2시간 마다 전수 특별점검"

(서울=뉴스1) 남승렬, 권혜정 기자 | 2020-04-04 10:54 송고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시는 신천지예수교 관련 시설에 대해 2시간 마다 전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정부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의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부득이하게 종교 집합행사를 개최하는 경우에는 개인위생수칙과 함께 체온측정, 방역과 소독,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참석자 명단 작성 등 방역 가이드라인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천지 관련 시설은 매 2시간마다 전수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를 무시하고 종교행사를 강행할 경우 집합행사 금지명령 후 해산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주말 따뜻한 봄날씨로 많은 야외활동이 예상된다"면서 "대구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외출자제와 이동 최소화, 다중집회 금지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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