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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트럼프 원유시장·코로나 놓고 전화통화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3-31 00:58 송고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궁) 발표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원유 시장 상황과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놓고 논의했다. 또 두 정상은 세계 원유 시장과 관련해 장관급 인사들 간 협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두 정상이 개인 간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원유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점유율 경쟁을 위해 증산에 뛰어든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겹치며 약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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