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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서 'EBS 특강'부터 '질본 브리핑'까지…"온라인 서비스 확대"

그룹형 SNS '밴드 라이브'도 성행…전월대비 736% 증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0-03-25 15:27 송고
(네이버 제공) © 뉴스1
(네이버 제공) © 뉴스1

네이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활성화됨에 따라 네이버TV와 그룹형SNS 밴드의 라이브 조건을 완화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TV는 이날부터 EBS에서 제공하는 '2주 라이브 특강'을 볼 수 있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 속에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일이 늦춰지면서 EBS가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3일까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된다.
네이버TV에는 초중고교의 학년별 EBS 특강 채널이 개설됐다. 채널을 구독하면 라이브 공지를 미리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라이브 중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특히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함해 웨일·크롬·사파리 등 모든 브라우저에서 연동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 라이브 중 영상을 초단위로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필요한 내용을 반복 학습 하거나 라이브 중 놓친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 23일부터 네이버TV 모든 채널의 라이브 권한 기준을 구독자 1000명에서 300명으로 낮췄다. 또 학원, 강연, 종교 등 모임 목적이 분명한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구독자수와 상관 없이 네이버TV 라이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EBS와 질병관리본부 등이 네이버TV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또 그룹형SNS '밴드'에서도 라이브를 제공하고 있다. 밴드 라이브는 참여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그룹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를 진행할 때 유용하다. 밴드를 활용하면 한정된 인원 간의 출석체크, 그룹콜 등이 가능하며 라이브에 필요한 자료를 파일·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업로드하고 저장할 수 있다.

또 라이브 방송이 종료되면 영상을 해당 밴드에 저장하거나 밴드 게시글로 멤버들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대면접촉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학원, 교회, 취미레슨 등 다양한 그룹에서의 밴드 라이브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월대비 이번달 밴드에서 라이브를 진행한 밴드 수는 717%, 라이브 횟수는 736% 증가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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