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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셀프 세차+노래방+찜질방까지 '끼리들의 시간'(종합)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3-08 18:30 송고
MBC '끼리끼리'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MBC '끼리끼리'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끼리끼리' 멤버들이 서로의 시간을 함께하며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무조건 정해진 멤버의 하루를 그대로 따라야 하는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흥끼리 팀은 인교진의 시간으로 셀프 세차에 나섰다. 인교진은 '세차 부심'을 드러내며 4분의 제한 시간 안에 끝내겠다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인교진은 자신감에 가득 차 있던 모습과는 달리 세차가 시작되자 허겁지겁하며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용진은 "형 생각보다 느리다"라며 면박을 줬고 결국 차에 거품이 잔뜩 묻힌 채로 제한 시간이 지나버렸다. 

차주인 하승진은 8000 원으로 끝낼 수 있냐"라고 물었고 인교진은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인교진은 안정적인 자세로 남아있는 거품을 닦아내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세차가 끝낸 후 이용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목적지로 향했고, 도착 장소는 노래방이었다. 이에 이용진은 "이 동네가 홈타운이다. '코미디 빅리그' 식구들과 회식할 때 3차로 항상 오는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마이크를 잡은 이용진과 정혁은 첫 곡으로 다이나믹 듀오의 곡으로 흥을 띄우면서 멤버들은 모두 기립해 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윽고 이용진은 딱밤 걸로 노래방 점수 내기를 제안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하승진은 "소리를 질러야 점수가 잘 나온다"라며 고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두 번째 주자로 마이크를 잡은 황광희는 트로트를 선곡했지만 음정을 제대로 잡지 못해 인교진의 도움을 받으며 노래를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하승진은 황광희에 "가수 맞냐"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90점으로 꼴찌가 된 인교진은 하승진의 딱밤에 괴로워했다.

이어 흥끼리팀은 복싱에도 도전했다. 인교진은 하승진의 급소를 공격해 복수에 성공했다. 이용진은 "세상에서 제일 야비한 권투다"고 평했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정혁의 시간을 가진 가운데 캠핑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서로 고쳤으면 하는 점으로 이용진은 황광희에 "웃겨야 하는 강박감을 고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혁은 "광희 형이 예능 꼰대가 있더라. 유일하게 훈수를 많이 둔다"라고 전하자 하승진 역시 공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혁은 멤버들과 프리스타일 랩을 하고 싶다고 제안했고 이용진이 나서 하루 일과를 프리스타일 랩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 바통을 받은 하승진은 인교진의 주름으로 디스랩을 선보이며 디스배틀로 바뀌었다. 인교진 역시 "하승진 딱밤을 한 대만 때리게 해달라"라며 폭풍랩을 선보여 폭소를 안겼다. 

이날 늘끼리 팀은 이수혁의 시간으로 헬스장을 찾았다. 박명수가 "오늘 하루 한다고 몸이 좋아지겠냐"라며 투덜거리자 이수혁은 "그럼 나는 왜 노래했냐"라고 되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복근 운동에 도전했고 박명수가 첫 타자로 나섰다. 은지원은 볼록 튀어나온 박명수의 배를 가리키며 "완전 올챙이다. 하루 만에 달라질 거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인상을 쓰며  20회에 한 세트인 운동을 시키는 대로 소화했다. 박명수는 해냈다는 자신감에 자신의 배를 드러내며 "쑥 들어갔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멤버들은 박명수의 시간으로 찜질방에 도착했다. 이들은 60도가 넘는 소금가마에 들어가 버티기 내기를 했고 점점 뜨거워지는 열기에 땀이 흥건해지기 시작했다. 

은지원은 4초 만에 밖으로 나오며"이걸 왜 하고 있냐. 계란이나 먹지"라며 멤버들 앞에서 얼음 식혜를 마시며 약을 올렸다. 결국 마지막에 박명수와 이수혁이 대결을 치뤘고 박명수의 승리로 끝이났다. 

멤버들은 달걀 한 판으로 복불복 게임에 도전했다. 은지원과 성규는 날계란 세례를 받았고 이어 장성규와 이수혁, 박명수 모두 날개란 박치기를 했다. 은지원은 "삶은 달걀 나올 때 까지하자"라며 달걀을 박살내기 시작했고 남은 멤버들 역시 삶은 달걀 색출에 나서 폭소를 안겼다. 뜻밖에 날달걀 소동이 끝난 후 식사를 하며 다음 스케줄을 논의했다.

장성규는 "식사 후에 한 숨 자야된다"라며 준비한 코팩을 꺼냈고,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에 발라주기 시작했다. 수면을 위해 누운 와중에도 장성규가 SNS를 하는 모습에 멤버들의 놀라움을 샀다. 장성규는 "이게 낙이야"라며 휴대폰에 눈을 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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