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부인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원봉사자로 나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북일보제공) 2020.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 봉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써니전자는 전 거래일(2월28일)과 비교해 475원(12.67%) 오른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안랩이 전 거래일 대비 4500원(8.4%) 상승한 5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안 대표는 안랩 대주주로, 지분율은 지난해 9월30일 기준 18.57%다. 써니전자는 앞서 "안 대표와 업무상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전직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여겨진다.
의사이기도 한 안 대표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대구로 지난 1일 내려가 의료 봉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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