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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오늘 코로나19 추경 편성 논의

여야, 2월 국회서 추경 처리 합의…구체적 규모 논의될 듯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20-03-02 05:00 송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왼쪽부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0.2.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왼쪽부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0.2.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수급, 방역대책 등과 관련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논의한다.

여권 내부에선 코로나19 추경 규모로 약 15조원이 거론되기도 한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약 11조원의 추경이 편성됐다.
민주당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8일 만에 의결된 점을 들며, 정부가 서둘러 예산을 짜고 여야가 신속히 심리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일 여야가 2월 임시국회에서 코로나19 추경 편성과 관련 세제 지원 입법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정부는 6조2000억원 이상의 추경 예산안을 이번주 내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피해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우리 경제의 소비·투자·수출 둔화를 적극 보강할 1차 패키지 대책을 마련해 이번주 내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는 만큼 일정기간 국가가 마스크를 전매해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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