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하이바이,마마!' © 뉴스1

'하이바이,마마!' 고보결이 한층 성숙한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측은 31일 세상 시크한 '오민정'으로 분한 고보결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이바이,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고보결은 '오민정'이란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다. 한층 깊어진 눈빛과 성숙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딸 조서우(서우진 분)의 손을 잡고 선 오민정은 깊은 상념에 빠져있다. 생각에 잠긴 얼굴과 커다란 눈망울에 가득 찬 복잡한 감정들이 그녀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진 스틸컷에는 누군가를 향해 날 선 눈빛을 세우는 오민정의 모습에서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당찬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고보결은 절망하던 조강화에게 찾아온 두 번째 가족 오민정을 연기한다. 애정 표현은 서툴지만 차유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남편 조강화와 딸 조서우에게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하이바이,마마!' 제작진은 "당차지만 숨겨진 아픔도 있는 오민정을 통해 고보결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다"라며 "세밀하게 감정선을 쌓아 올리는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특별한 인연으로 얽힌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이 만들어갈 이야기에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바이,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월22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