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대성(30·본명 강대성)과 태양(31·본명 동영배) 이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현역 제대하고 있다. 당초 두 사람은 각각의 부대에서 제대를 할 예정이었으나 국방부는 두 사람이 복무 중인 부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이라는 등 상황을 고려해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2019.11.1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10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는 태양과 대성의 전역식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새벽부터 태양과 대성을 반기기 위해 수천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모여 전역식을 준비했다. 태양과 대성의 팬들은 '언제나 곁에 있을게'라는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준비하며 빅뱅의 글로벌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룹 빅뱅의 대성(30·본명 강대성)과 태양(31·본명 동영배)이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현역 제대하며 미소짓고 있다. 당초 두 사람은 각각의 부대에서 제대를 할 예정이었으나 국방부는 두 사람이 복무 중인 부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이라는 등 상황을 고려해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2019.11.1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태양은 "아직 전역을 한다는게 믿기지만은 않은 것 같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 정말 의미 있는 시간 보낸 것 같고 부족한 저를 20개월 동안 이끌어주신 간부님들과 전우들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소감으로 남겼다.
그룹 빅뱅의 대성(30·본명 강대성)과 태양(31·본명 동영배)이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현역 제대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당초 두 사람은 각각의 부대에서 제대를 할 예정이었으나 국방부는 두 사람이 복무 중인 부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이라는 등 상황을 고려해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2019.11.1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태양이 "열심히 고민하고 저희들끼리 의견을 모아서 정말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고 싶고 열심히 하겠다 저희가 군생활 했던 기간 못보여줬던 많은 모습들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해 기대를 모았다.
팬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인 그룹 빅뱅의 태양 © 뉴스1 안태현 기자 |
팬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인 그룹 빅뱅의 대성 © 뉴스1 안태현 기자 |
이에 당초 두 사람은 각각의 부대에서 제대를 할 예정이었으나 국방부는 두 사람이 복무 중인 부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이라는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제대한 지드래곤도 군 복무를 했던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가 아닌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고, 그렇게 빅뱅은 멤버 전원이 전역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