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카카오, 학산문화사 등 만화·도서업체 3곳에 400억 투자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9-27 17:13 송고
조수용(왼쪽),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 3월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헤이 카카오 3.0'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조수용(왼쪽),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 3월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헤이 카카오 3.0'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만화·도서업체 3곳에 약 400억원을 투자했다.

27일 카카오페이지는 국내 대표 만화·도서 출판업체인 학산문화사와 대원씨아이, 서울미디어코믹스에 각각 147억원(지분 19.8%), 146억원(지분 19.8%), 100억원(22.2%)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3사 모두 카카오페이지가 최대주주는 아닌 만큼 직접적인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
카카오페이지로부터 투자를 받은 학산문화사는 1995년에 설립된 만화 전문 출판사이며, 대원씨아이는 코믹챔프 등을 연재하는 유명 만화잡지 전문업체다. 서울미디어코믹스 역시 현재 600여권의 만화·소설을 출판하고 있는 중견업체다.

카카오는 3곳의 만화·도서 출판업체 지분 투자를 통해 향후 카카오페이지 내의 웹툰·웹소설, 영화 제작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의 시장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투자"라고 설명했다.


lsh599868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