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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남경필의 개인사 공세에 “진흙탕 싸움 안한다”

“네거티브 없이 이길 수 있다” 약속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8-05-28 15:07 송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자유한국당 남경필(오른쪽) 경기도지사 후보./© News1 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자유한국당 남경필(오른쪽) 경기도지사 후보./© News1 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의 ‘개인사’ 공세와 관련해 “네거티브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 김남준 대변인은 28일 오후 ‘네거티브 관련 이재명 선대위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상대의 네거티브 공세에도 이 후보는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개인사 등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책에 대한 검증과 비판은 당연히 해야 하지만 인신공격 네거티브는 후보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될 행위”라며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네거티브를 하지 않을 것이며, 네거티브를 하지 않더라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남 후보를 향해서는 “링에서 내려가 아무리 진흙탕 싸움에 끌어들이려고 해도 응할 생각이 없다”며 “경기도지사 선거를 이전투구로 만들지 말라”고 충고했다.

남 후보는 최근까지 친형·형수와의 욕설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문제 삼아 이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를 민주당에 요구하는 등 공세를 펼쳤고, 25일 정식 후보등록 마감 이후부터는 정책검증에 나서겠다며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모라토리엄(채무지급유예) 선언이 국민과 성남시민을 기만했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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