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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학개발원, 일본 고등학교 유학 설명회 12월 2일 개최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2017-11-24 11: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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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학개발원(HED)은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한일협회 세미나실에서 일본 고등학교 유학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금 고등학교 입시 준비로 바쁘다. 매년 대학 입시가 복잡해 지는 속에 고등학생 때에 일본으로 유학을 가기를 희망하는 학생이 늘어 나고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는 나이에 해외 유학을 시도하여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학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최근에는 일본으로 그 방향을 잡는 학생이 늘고 있다.
일본은 치안이 안전하고 교육 충실도가 높으며 인성교육이 뛰어나다.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 실적을 자랑하며 학비가 저렴하고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이 많다. 유학 후 현지 취업이 용이하며 경제대국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배우는 장점이 많다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유학생을 받아 주는 학교 소개, 유학 비용, 수속 절차, 나아가 고등학교 유학 후의 진로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주제를 가지고 설명한다. 이어서 학부모들의 궁금한 사항을 질의응답으로 풀어 준다.

이날 소개하는 학교는 센다이이쿠에이고등학교, 쇼린고등학교, 건국고등학교, 가시마가쿠엔고등학교, 일본항공고등학교, 이즈카고등학교, 메이도쿠고등학교, 아사히주쿠고등학교 등이다.
한국유학개발원은 ‘일본고등학교정보센터’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다양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고등학교의 교육 제도를 비롯하여 학교 생활 내용, 장학생 선발 정보, 특히 축구 유학 및 야구 유학에 관한 정보를 알려 주고 있으며, 유학 후 진로에 대한 정보도 게재하고 있다.

일본 고등학교에 유학 후 일본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에 대해 그간 잘못된 정보가 아직도 유통되고 있는 점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한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일본유학시험(EJU)’을 이용하여 유학생 특별전형이 되지만 일본의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일본 학생과 똑같은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 점이다.

한국유학개발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은 일본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외국인 학생에 대해서 국립대학 중 시가대학·후쿠이대학 등 4개 대학, 사립 명문 대학 중에서는 조치대학·리츠메이칸대학 등 다수의 대학이 일본유학시험을 이용하여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대학 입시 전형 방식은 한국 대학과 비슷하여 일본 대학도 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학교장 추천, 자기 추천, AO방식 등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거나 개인적으로 뛰어난 특기나 소질이 있는 학생 등은 외국인 학생이라도 이러한 방식으로 진학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단순히 진학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일본 고등학교 유학 전체를 판단할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일본 고등학교 유학의 시기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4월 신학기에 입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국의 고등학교 1학년이나 2학년을 다니는 학생은 자신의 일본어 실력에 따라 편입학이 가능하다.

유학을 위해서는 일본어 능력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는 1년 이상의 일본어 학습 경력을 요구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일본어 능력이나 학습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 자격을 주는 학교도 있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1학년 때에는 일본어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여 중급 정도의 실력이 되면 일본인 학생과 같은 반으로 이동하여 공부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일부 학교는 처음부터 일본인 학생 반에서 공부하면서 국어, 역사 등 사회과목 시간에는 일본어 수업을 별도로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학교도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에는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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