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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유격부대', 영화화 결정…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서울=뉴스1스타) 박건욱 기자 | 2016-10-10 16:32 송고
한국전쟁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도유격부대’가 영화로 재조명 된다.

10일 영화 ‘영도유격부대’ 제작사 코시아그룹 측은 “오는 11월까지 투자배급사와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한다”고 밝혔다.  
제작비 100억이상이 투입될 예정인 ‘영도유격부대’는 영도유격부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전쟁영웅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쟁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도유격부대’가 영화로 재조명 된다. © News1star / 코시아그룹
한국전쟁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도유격부대’가 영화로 재조명 된다. © News1star / 코시아그룹


‘영도유격부대’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 중앙정보국(CIA) 북한지역에서 활동할 의도로 함경남도와 함경북도, 강원도 북부 출신 1200여 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부대로, 북한 요인을 암살하고 군사시설을 폭파와 군사정보 수집 등의 임무를 맡았다.

한국전쟁 막바지까지 900여명이 북한에서 활약하고 휴전 마지막까지 영도 태종대로 살아 돌아온 대원은 33명에 불과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번 영화는 ‘동창생’을 연출한 박홍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웃사람’, ‘더폰’을 제작한 코시아그룹 구성목 대표와 영화사 희로애락(대표 이대희), 영화사랑(대표 김민범)이 기획, 공동제작을 맡는다.


kun1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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