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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의료용품들도 ‘K-뷰티 열풍’ 이어간다

(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2016-03-15 17:13 송고
© News1
지난 2014년 방영된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내 한류열풍이 다시 거세지며 성형미용수술을 겸한 관광으로 한국을 찾는 유커들(중국인 관광객)의 숫자도 크게 늘었다. 이렇듯 해외환자 유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오는 4월부터는 국내에서 미용목적으로 성형수술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1년간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돌려주는 조세특례제한법이 시행된다.

중국에서 부는 ‘K-뷰티’ 바람은 화장품 뿐 아니라 의료용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한미용성형외과(회장 조성필)가 지난 12~13일 양일 간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6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국산 의료용품에 대한 인기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미용 성형과 관련된 다양한 의료용품들이 전시돼어 학회에 참가한 한·중·일 의료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그 중 국산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를 제조판매하는 비스툴의 자사 주력제품인 ‘소프트씰’ 제품이 눈에 띄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스툴에서 선보인 ‘소프트씰’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격에 맞는 고품질 임플란트 제조 방식으로 만든 제품으로, 엄격한 생산공정 과정을 거쳐 동양인의 골격에 맞는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 시술을 받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소프트씰’은 유명 미국산 제품과 비교했을 때 동등한 품질력을 갖췄는데도,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실리콘 보형물 업계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 싱가폴, 태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비스툴 관계자는 “의료용품의 경우 과거에는 가격이 비싸도 해외 제품이 보다 우수할 것이라는 생각에 의료진이나 환자들 모두 수입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며 “그러나 국산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제품들이 차근차근 국내 점유율을 높여 현재는 국내브랜드로 전량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담유 성형외과 양동준 원장도 “실제 국내 많은 병원에서 실리콘 보형물은 국산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소프트씰과 같은 국내의 좋은 품질의 제품들이 늘어나 국내 의료산업 분야에서도 ‘K-뷰티’ 열풍이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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