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10.10/뉴스1 © News1 윤창완 기자 |
20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감사위원실에 돌린 국정감사 안내 자료 속 국회의원 프로필 내용을 두고 의원들이 항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서울청 15층 서경마루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완구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대표라고 써 있는데 문희상 의원은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이라고 돼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구은수 서울청장은 "어디서 나온지 모르겠지만 사과 말씀을 정중히 드린다"고 답변했다.
진영 안행위원장은 "방금 (제 프로필을) 봤는데 국회 정보통신(ICT) 전문가포럼 위원장으로 돼 있다"며 "국회에서 나온 것 아무거나 갖고도 잘 만들 수 있는데 코미디 같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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