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한 모델 이모씨와 걸그룹 멤버 김모씨가 구속 기소돼 이슈를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지난 달 30일 스마트폰에 녹화된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이씨와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지난 달 30일 스마트폰에 녹화된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이씨와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 © News1 DB |
검찰에 따르면 세 사람은 지난 7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이후 몇 차례 함께 어울렸다. 이 과정에서 이병헌이 자신을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판단한 이씨는 김씨와 함께 이성 교제의 대가로 이병헌에게 집과 용돈 등을 받아낼 계획을 세웠다.
이씨는 지난달 14일 이병헌에게 "혼자 사는 집으로 옮겼으면 좋겠다"며 집을 사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병헌이 "그만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내며 관계 정리를 통보하자 당황해 영상으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누리꾼들은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뻔뻔하네",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한 거 이민정도 알고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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