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경 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군사이버사령부 국정감사에서 물을 컵에 따르고 있다. 2013.10.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옥도경 국군사이버사령관은 15일 민주당 측 국방위원들이 제기한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댓글 활동 의혹과 관련, "그런 목적으로 조직을 운영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옥 사령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사이버사령부 국정감사에 출석, "사이버 사령부는 대선 개입을 절대 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옥 사령관은 또한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으로 군무원 82명을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1월과 7월, 8월, 11월 네 차례 나눠서 채용했고, (대선 목적으로 채용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날 국정감사 질의 과정을 통해 사이버사령부는 사이버 심리전을 수행하는 530단을 비롯해 510단, 590단 등 3개 조직으로 운용 중이며, 530단은 국가정보원과 사이버 심리전 관련 업무 연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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