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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파고 든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충북=뉴스1) 김영재.정민택 기자 | 2012-11-22 02:35 송고

충북 청주시 도심 오피스텔 등을 빌려 성매매를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2일 오피스텔과 원룸을 임차한 후 성매매업소를 차려 영업을 한 남모(32)씨 등 2명에 대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성매매와 관련된 알선책, 성매매여성, 성매수남 등 11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 등은 4월 말부터 청주시 성화동과 봉명동에 오피스텔과 원룸 9곳을 임대해 전화예약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9월 인터넷카페에 ‘00골프클럽’, ‘00헤어’ 등을 개설해 회원 400여명을 모아 성매매여성의 키, 몸무게 등 신체 정보를 게시하는 방법으로 성매수남을 모집했다.

이들은 특히 카페에 성매매 후기까지 올리게 한 후 적나라하게 묘사한 회원에게는 차후 이용 때 1만원을 할인하는 혜택을 줬다.
경찰은 이들이 6개월여동안 영업을 했다는 점에 비춰 성매수남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memo34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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