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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별주택 공시가격 작년보다 0.42% 하락

올 1월 기준… 서구 암남동 단독주택 53억2000만원 '최고'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04-30 10:30 송고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가 30일 관내 15만 9073호의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보다 0.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하락률은 해운대구가 0.88%로 가장 컸고, 이어 북구(0.71%) 연제구(0.68%) 사하구(0.56%) 등의 순이었다.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16개 구·군 중 기장군이 유일하다. 작년보다 0.48% 올랐다.

개별주택가격 평균 변동률은 작년 3.06% 하락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작년에 비해 하락률은 감소했다.
하락률 감소 원인은 △부산지역 거래량 감소와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부산시가 전했다.

구군별 개별주택가격 변동률(부산시청 제공)
구군별 개별주택가격 변동률(부산시청 제공)

올 1월 25일 결정·공시된 표준주택가격 변동률은 0.47% 하락했고, 개별주택가격도 비슷한 수준에서 하향 조정됐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의 최고가 주택은 서구 암남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이 53억 2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가 주택은 동구 좌천동 소재 주택으로서 공시가격이 148만원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재산세 과세표준으로 쓰이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등 조세 및 부담금의 60여개 행정 목적으로 활용된다.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이날부터 5월 29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이나 구·군 세무부서를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구·군은 제출된 이의신청에 대해 6월 26일까지 가격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최종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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