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자료사진)/ |
경기 성남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 1월 1일 기준 8만 414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올해 성남지역에서 최고지가를 기록한 곳은 1㎡당 2910만원을 기록한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현대백화점 부지다. 이는 경기도 내 최고지가이기도 하다.
성남의 올해 개별공시지가 지가는 전년 대비 2.03% 상승했다. 이는 구도심 재개발,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지가 현실화를 반영한 결과다.
최고 상승률은 수정구 복정동(7.12%), 최저 상승률은 중원구 갈현동(0.31%)이 기록했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수정구 녹지지역이 6.15%로 가장 높았고, 분당구 개발제한구역이 0.09%로 가장 낮았다.시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 열람을 실시해 오는 5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 이해 관계인 등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 확인 및 이의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시청 홈페이지, 각 구 시민봉사과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방문 또는 우편 접수)에서 할 수 있다.
이의신청에 대한 처리결과는 6월 중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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