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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PICK 한 작물'…제천시, 러시아산 수박 듸냐 실증재배

고품질·고소득 농산물 생산 시범사업에 24억8000만원 투입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2024-04-15 11:22 송고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2024.4.15/뉴스1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2024.4.15/뉴스1

충북 제천시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소득 작목 보급 등 총 30개 시범사업을 벌이는 데 24억8000여만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1년 간 2개 농가를 대상으로 러시아산 '수박'인 이색 과채류 '듸냐' 실증 재배(1983㎡)를 진행 중이다.
농기센터는 수박과의 아열대 작물인 '듸냐'의 실증 재배를 거쳐 수익성 등이 검증되면, 보급 농가를 확대하는 등 지역의 특화 소득 작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잡곡 신품종 단지 조성 △지역 특화 약초 종근 보급 △육묘 환경 제어 시스템 조성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신기술 보급에도 나선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러시아 쪽에서 오래 외교관 생활을 한 김창규 제천시장의 권유와 귀농인들의 추전, 재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색 과채류 실증 재배에 나섰다"며 "내년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농림사업 예산 확보 등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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