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경남 양산시 덕계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양산살리기' 지원유세에서 김태호(경남 양산시 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물가를 더 잡았어야 했고 더 노력해야 했다. 저희가 노력하겠다. 정부가 더 노력하게 하겠다.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 물가 고통을 희화화하며 정치에 이용하는 것 말고는 하는 것이 없다. 이런 식이라면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가도 되겠나. 저희는 그렇게 정치하지 않겠다. 저희는 여러분의 뜻에 따를 것이고 여러분이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길이라면 뭐든 하겠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겠다." (6일 부산 북구 지원유세 현장에서)

"김준혁 (민주당) 후보와 이재명 대표와 같은 분들은 확신범이다.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 김준혁 후보가 비공식적으로 한 이야기였나. 역사학자로서 공개적으로 한 이야기다. 이 대표도 마찬가지다. 최근 나경원 전 의원에게 한 말을 들어보라. 여성혐오, 성평등 문제에 있어서 확신범이다.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 가서 어떤 정책을 펴겠나.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 가면 김 후보, 이 대표가 한 이야기 정도는 대한민국 표준이 된다. 그분들은 머릿속에 변태적이고 도덕을 무너뜨리며 인간을 혐오하는 생각들로 가득 차 있다. 그건 민주당 아이덴티티(정체성)다. 이건 그냥 한 명이 불량품이 아니다."(6일 경남 거제시 지원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기 용인 수지구 펑덕천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부승찬 용인시병 후보 지지유세에서 대파 헬멧을 들고 있다. 2024.4.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투표소 들어갈 때는 대파는 안 되고, 쪽파는 된다고 합니다. 나중에 혹시 사전투표 가시면 대파는 빼고 쪽파만 붙여서 가십시오. 나라가 입을 틀어막는 '입틀막'도 부족해서, 생선 회칼로 기자들 허벅지를 테러했다고 용산의 시민사회수석이라는 사람이 언론을 겁박하더니, 이번에는 파를 틀어막고 있습니다. '파틀막', 투표소에 칼을 들고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대파를 들고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가 대체 무엇입니까 여러분. 철저하게 중립적이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조차도 이제 이 폭압적인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까."(6일 경인 용인 지원유세 현장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먼저 한동훈 위원장이 저에게 히틀러라고 하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거울 보고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정치 이념으로 가장 극우적인 정치 집단이 어디입니까.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 중에서 가장 기괴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누굽니까. 제가 히틀러에 가깝습니까? 누가 히틀러에 가깝습니까. 이 말씀, 저 말씀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답변을 한동훈 위원장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6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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