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데이비스+제임스 60점 합작' 레이커스, 워싱턴 꺾고 3연승 질주

4쿼터 워싱턴 맹추격 뿌리치며 125-120 승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04-04 14:52 송고
4일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에서 맹활약 한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 © AFP=뉴스1
4일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에서 맹활약 한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 © AFP=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워싱턴과 경기에서 125-120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44승33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반면 동부 콘퍼런스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워싱턴은 15승62패로 지구 14위에 그쳤다.

레이커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5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르브론 제임스도 25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워싱턴은 조던 풀(29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카일 쿠즈마(1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활약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레이커스에 밀렸다.
레이커스는 3쿼터까지 101-86으로 크게 앞서며 여유 있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4쿼터 워싱턴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워싱턴은 4쿼터 초반 103-86으로 뒤진 상황에서 트리스탄 부크체비치의 연속 3점 슛과 자레드 버틀러의 자유투 득점,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의 골 밑 득점 등을 묶어 연속 15점을 내며 103-101로 따라갔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레이업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고 제임스가 자유투 투 샷을 모두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워싱턴은 쿠즈마의 점퍼 득점과 저스틴 챔패그니의 덩크 슛으로 다시 2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마지막 한고비를 넘지 못하며 역전까지는 실패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오스틴 리브스의 쐐기 3점 슛이 터지며 117-105로 격차를 벌렸고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쟁취했다.

◇NBA 전적(4일)

포틀랜드 89-86 샬럿

LA 레이커스 125-120 워싱턴

애틀랜타 121-113 디트로이트

보스턴 135-100 오클라호마시티

브루클린 115-111 인디애나

멤피스 111-101 밀워키
미네소타 133-85 토론토

올랜도 117-108 뉴올리언스

피닉스 122-101 클리블랜드


eggod6112@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