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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비행 최소화"…광주시·공군1전비 소음협의체 회의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4-03-28 16:19 송고
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이 28일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3.28/뉴스1
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이 28일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3.28/뉴스1

광주시와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군 항공기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1전비는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열고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 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1전비는 야간비행 최소화 등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해 협력하고 군 소음 피해보상금 지급도 순조롭게 진행하기로 했다.  

시와 1전비는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 공유 등을 건의했다.

1전비는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와 오후 10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전파 등을 추진했다. 
군 소음 피해보상금은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1월 기준 1인당 △1종(95웨클 이상) 6만 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4만 5000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3만 원이다. 전입시기와 실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2022년 5만 7115명 181억 원, 2023년 5만 4155명 166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각 자치구를 통해 2월까지 5만 4000여명의 시민이 보상금 지급을 신청,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급할 예정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공항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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