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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첫 자체 가스운반선 도입…'태백 익스플로러' 명명식

LPG·암모니아 운송 가능…"해상운송 경쟁력 확대"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2024-03-27 12:32 송고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 안드레아 올리비 트라피구라 원유∙가스화물 사업부문장, 안나마리아 올리비 여사, 김정석 현대글로비스 벌크선실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열린 '태백 익스플로러'호 명명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현대글로비스 제공)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 안드레아 올리비 트라피구라 원유∙가스화물 사업부문장, 안나마리아 올리비 여사, 김정석 현대글로비스 벌크선실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열린 '태백 익스플로러'호 명명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086280)는 26일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첫 번째 자체보유 가스 운반선(VLGC)인 '태백 익스플로러'호의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같은 선형의 쌍둥이 선박인 두 번째 가스 운반선 '소백 익스플로러'는 올해 중순에 투입될 예정이다.
두 선박은 8만6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선적할 수 있는 초대형 가스 운반선이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10일간 소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선박 길이는 230미터로, 축구장 2개 크기에 달한다.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해 암모니아까지 운송할 수 있고 LPG 이중연료 엔진과 축발전기가 설치됐다.

2척 모두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인 트라피구라와 계약에 따라 LPG 및 암모니아 해상운송에 투입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기존의 자동차선 87척, 벌크선 10척, 탱커선 10척에 신규 가스운반선 2척을 추가하며 해상운송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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