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수영장 내부.(고성군 제공) |
경남 고성군은 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56억원을 들여 수영장 바닥, 벽타일, 샤워시설, 승강기 등 내부 보수와 노후된 기계설비를 전자동 제어시스템으로 교체했다.수영장 천장에는 기존에 없던 ‘공기순환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가 생성되면 이 에너지로 온수를 생산해(10%) 수영장에 공급하는 장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많은 군민이 수영장 재개장을 기다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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