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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 "양평서 설경구-엄홍길 등과 주 2회 비밀파티"…초호화 멤버 '깜짝'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4-02-20 11:39 송고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갈무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갈무리)

배우 조달환이 양평 전원생활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0년 차 조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달환은 "('정신병원에도 아침이 와요' 촬영 끝내고) 감독님께 선언했다. 다시 연기 안 할 거라고. 왜냐면 죽음을 선택하고 이런 역할이라 집에 가서 제가 너무 우울하게 있으니까 아이들도 오지 않고 집도 나오고 그때 더 이상 연기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잠깐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뭘 할까 하다가 제가 평양냉면을 좋아한다. 장사를 해야겠다 싶었다. (전국을 여행하다가) 발전해서 유튜브를 하고 있다"며 유튜버가 된 계기를 밝혔다.

5년째 양평에서 시골살이 중인 그에게 김숙은 "본인이 시골로 이사 가자고 하셨다는데"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자기가 가자고 했으면 거기서 대부분 남편이 일을 하는데 전혀 일을 안 한다"라고 폭로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갈무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갈무리)

서장훈은 "심지어 조달환 씨 집에서 톱스타들과 주 2회 비밀파티를 여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달환은 "제가 책을 잘 못 읽어서 사람들 많이 좋아한다. 예체능에 계신 분들이 오면 도서관에 오는 것처럼 설렌다. 최근에 엄홍길 대장님이 오셨다. 그런 분들 오시면 4시간 동안 도서관 모드다. 설경구 선배님도 오셨다"고 밝혔다.

그는 "손님 오는 것도 일이다. 직접 요리하냐"는 질문에 "요리한다. 전도 부친다. 아내는 서포트해 준다. 그릇 챙기고 설거지 다 한다"고 털어놔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유튜브가 이렇게 힘든지 상상도 못 했다. 촬영, 진행, 섭외, 편집, 연기까지 다 하니까 아내가 아무것도 하지 말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부인이 조달환 씨의 어떤 것에 반했나"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건 이유가 없는 거다. 무조건적인 사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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