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포스코플로우, 포스코그룹 물류 통합 완성…글로벌 진출 본격화

철강, 이차전지소재, 친환경 연·원료 분야 3대 프로젝트 완료
해외 거점 법인 설립 통한 글로벌 종합물류 본격 진출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2023-12-08 11:19 송고
 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

포스코그룹의 물류전문 기업 포스코플로우가 3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포스코플로우는 물류혁신TF팀이 그룹 글로벌 통합 물류망 운영, 이차전지 소재 물류솔루션 구축, 친환경 연·원료 운송망 마스터플랜 수립 등 3대 혁신 프로젝트를 완수했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그룹 글로벌 통합물류망 운영'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내 15개 사업회사의 물류 통합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철강 원료 및 제품, 컨테이너 운송 분야에서 통합 입찰을 실시함으로써 물류비 절감을 실현했다. 그룹사 물량 통합 이외에도 타 고객사 화물을 유치해 그룹 화물과 합적·복화운송을 통해 대내외 물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 사업회사 통합을 완성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캐나다와 중국, 2024년 내 베트남, 태국, 일본 법인을 설립해 해외 권역별 물류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이차전지소재 물류솔루션 구축'을 통해 그룹 핵심 사업인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 등 원료의 공급망도 확대했다.

국내외 신규 사업회사의 건설 단계 프로젝트 물류부터 생산 시설의 조달 및 판매 물류까지 종합 물류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그룹 이차전지 사업회사와 글로벌 이차전지 업체가 군집하는 국내 이차전지소재 클러스터 지역에 전용 창고 확보를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친환경 연·원료 운송 물류망 확보 방안 수립'을 위해 그룹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발맞춰 기존 철광석과 석탄 사용의 감축과 저탄소 철원의 증가에 따른 선대 운영 계획을 새롭게 재정비했다.

아울러 미래를 위한 수소 사업과 CCS(탄소 포집 및 저장)사업에 참여해 전용 운반선 신규 도입 검토 등 친환경 연·원료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구축했다. 2030년을 기점으로 암모니아, 액화이산화탄소, 광석·석탄, 스크랩 운송 등을 위해 친환경 선대 약 56척을 확보했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대표이사는 "포스코플로우는 앞으로 포스코그룹의 물류 통합을 더욱 확대하고, 미래 물류 산업 혁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포스코그룹 물류 전문 회사의 역할을 넘어 글로벌 종합물류회사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