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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엑스포 책임 교체설 불거진 박진 외교장관 “애석하고 책임감 느껴…국민들께 송구”

박진 "전쟁서 진다고 생각하고 뛰는 사람 없어"
거취 관련 질문엔 "적절치 않다" 말 아껴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2023-11-30 14:14 송고 | 2023-11-30 14:39 최종수정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서 개회사를 마친 후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서 개회사를 마친 후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서 자리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서 자리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3.11.15/뉴스1
박진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3.11.15/뉴스1


박진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참석해 중앙아시아 외교장관들과 2030 부산엑스포 마스코트인 ‘부기’(BOOGI·부산갈매기) 인형을 들고 부산 엑스포 홍보를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3.1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참석해 중앙아시아 외교장관들과 2030 부산엑스포 마스코트인 ‘부기’(BOOGI·부산갈매기) 인형을 들고 부산 엑스포 홍보를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3.1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결과적으로는 국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애석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마지막 날까지 유치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진단을 한 이유가 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질문에 박 장관은 “1차는 어렵더라도 2차에서는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유치 활동에 임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전쟁이 시작됐는데 진다고 생각하면서 임하는 사람은 없다. 열세지만 최선을 다하면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뛰었다"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실도 있지만 득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외교 망이 확충되고, 경제 안보가 강화되고, 국력의 위상이 올라간 측면도 있기 때문에 이런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부산이 못 이룬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한다”고 했다.

패인에 대해선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선 우리가 후발주자로 유치 활동에 들어갔고, 민관이 일체가 되어 열심히 뛰었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대대적인 개각을 예고한 가운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교체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교체설과 관련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이 자리에서 제 거취를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 개최도시 부산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투표에서 총 165표 중 29표를 받아 탈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119표를 얻었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였다. 당초 정부는 1차 투표에서 사우디에 지더라도 2차 투표에서 이탈리아 표를 흡수하면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봤지만 참패에 고개를 떨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ms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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