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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방통합방위회의 열고 드론 공격 등 대응체계 논의

이장우 시장 “북핵·미사일 위협에 통합방위회의 역할 막중”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023-03-10 15:11 송고 | 2023-03-10 15:14 최종수정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3.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시는 10일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지방통합방위회의를 열고 북한 무인기 공격에 대한 민·관·군 협조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장우 시장과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 육군 제32보병사단장, 대전경찰청장을 포함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경·소방, 예비군지휘관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통합방위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안보 특강, 기관별 보고, 주제발표,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안보 특강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와 주민보호 대책을 주제로 박재완 국민대 교수가 북핵 위협 대응 전략과 방호 체계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32사단에서 무인기 공격에 대한 민·관·군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 시설관리공단 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방호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견고한 통합 방위 태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3.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이장우 시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지방통합방위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그 어느 때보다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할 협력 체계가 요구되는 만큼 통합 방위 체제 강화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우리 지역에서 대규모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충무훈련이 예정돼 있다”며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유공자 표창에서는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임익순 동구 통합방위협의회 부회장 등 7명이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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