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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훈x남승민, '전국노래자랑'으로 맺은 인연→'불트' 듀엣까지 [RE:TV]

'불타는 트롯맨' 14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3-02-15 05:10 송고
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불타는 트롯맨' 공훈, 남승민이 과거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만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준결승에 오른 14인의 1라운드 듀엣전이 펼쳐졌다.
심수봉, 남진, 주현미의 곡으로 대결하는 준결승 '삼대천왕전' 1라운드 듀엣전에서는 정통 트로트로 심금을 울리는 공민, 남승민이 '공민여러분'으로 뭉쳐 시선을 모았다. '불타는 트롯맨' 막내라인 공훈, 남승민은 무대에 등장해 "국민 여러분, 키워주세요"라고 외치며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전국노래자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훈은 군 복무 시절, 휴가 때 참가한 '전국노래자랑' 설 특집 편에서 고등학생이었던 남승민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남승민은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고 밝히며 군인인 공훈과 번호도 교환, 각별하게 친했던 사이였다고 고백했다. 공훈은 "5, 6년이 지나 '불타는 트롯맨'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공훈, 남승민이 뭉친 공민여러분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해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흠 잡을 데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원곡자 주현미는 "제가 늘 불렀던 감성이 아니라 애절하고 애틋한 느낌이다, 저도 빠져서 들었다, 정말 잘 불렀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민여러분은 1라운드 최종 4위를 차지했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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