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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2023학년도 등록금 전년보다 0.46% 인하

15년째 동결·인하⋯교육 재원 투자·장학금 확대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3-01-26 17:13 송고
청주대학교 전경/ 뉴스1
청주대학교 전경/ 뉴스1

청주대학교가 2023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46%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25~26일 이틀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학년도보다 계열별 등록금 0.46%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주대 학생들은 2023학년도 등록금을 전년보다 각각 3만5000원 덜내고 수업을 받게 됐다.

청주대는 2009학년도 등록금 동결 후 올해까지 15년 동안 등록금과 입학금을 동결·인하했다.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한 조처다.

청주대는 등록금은 인하하지만, 학생을 위한 교육 재원 투자와 장학금 등은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로 부족한 재원을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헤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천수 총장은 "14년간 이어지는 등록금 인하·동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 재정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라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확대,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할 것이며 등록금 인하와 별도로 학생 복지와 장학금 예산의 확대를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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